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일부 후보들이
무상 복지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나서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석현 후보는
오늘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간 76억원이 예상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순규 후보 역시
교육활동 지원비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공·사립 유치원생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병학 후보도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 학생에 대해
천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무상 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진보 진영 쪽 단일 후보인 김병우 후보도
수익자가 부담하는 교과서 대금을 전액 지원하고
교복·학습준비물, 체험학습비 등
공교육비도 덜어주겠다고 밝히는 등
충북도 교육감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심성 공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