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윤진식의원이 오늘
청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8일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내고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윤진식의원이
충북지사 선거에 올인하기 위한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윤진식의원은 오늘 청주시 분평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개소식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김무성,이재오 등 새누리당 중진급 의원들을 포함해
당내 인사 천여명이 참석해
사실상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들 중진급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충북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윤진식의원도
여당 도지사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작지만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1

새누리당과 윤의원은
지금은 현역인 이시종 지사에 비해 다소 열세지만
새누리당 지지도가 50%를 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은 충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서트 2


새정치민주연합은 개소식에 맞춰 성명을 내고
충주 에코폴리스를 무리하게 추진한 논란의 원조이며
충주 보궐선거의 책임자로
지사가 될 자격이 없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윤진식의원이 본격적인 지사 선거전에 나서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세의 강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로는
윤진식의원과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이 도전장을 낸 상태며
최종 후보 선출은
순회경선 등을 통해 오는 22일 개표와 함께 확정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