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의
택시요금체계 단일화가
택시업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청원군과 청주시의 택시 요금체계는
양 지역의 기본요금은 2천800원으로 같지만,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거리는
청원군이 1.12kｍ이고 청주시는 2km입니다.

또 143ｍ당 거리요금은
군 155원, 시 100원이고
34초당 시간요금은
청원군 155원, 청주시 100원으로
청원군에 55%의 복합할증이 붙어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청원군이
한국산업관계 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복합할증 일부 해제와
전면 해제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같은 용역 결과에 대해
청원과 청주지역 개인택시들은
복합활증이 없어지면
생존권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된다며
생존권과 직결되는 요금체계개편을
4, 5년 뒤로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