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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시종 지사 정치적 부담덜자, 정무부지사 체제 다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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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6.1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 경제부지사직이 없어지고
사라졌던 정무기능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통합 청주시장 당선인이
새누리당 소속인데다
충북도의회 제 1당이 새누리당 의원들로 재편된데 따른
정치적 조치로 보여집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2년전 경제부지사 제도 도입으로 사라졌던
정무부지사제도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충북도는
충북도 경제부지사 자격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충북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해
정무적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인서트 1

경제부지사 제도가 2012년 도입된 지
2년만에 폐지된 것은
지방선거후 정치적 지형이 변한 상황과
무관치 않습니다.

민선 5기때는 이시종 지사와 같은 당 소속 일색으로
충북도의회가 꾸려졌고
청주시장,청원군수 모두
당시 같은당 소속인
민주당 단체장들이었습니다.

하지만 6.4 지방선거가 끝난 뒤
새누리당 의원 21명이 충북도의회에 입성하면서
새누리당이 제 1당이 된데다
호흡을 맞춰야 할 통합 청주시장 당선인도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색이 바뀌었습니다.

청주권 대형 현안사업을 추진할때
여당 소속 통합시장과의 힘겨루기 양상이
예측되는 부분입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로 재편된 충북도의회에서도
주요 현안사업을 놓고 건건이 제동이 걸리는 등
갈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새정치연합의 이시종 지사의 입장에선
국비확보나 국책사업을 챙기는 경제부지사 기능보다
정치적 부담을 더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가 된겁니다.

정무부지사는
의회와 언론,시민사회,정당을 상대로 한
모든 일을 챙기는 역할을 하게 되며
서너명의 인사들이 정무부지사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이달말까지
경제부지사 임기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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