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4지방선거를 이틀앞두고
여야 충북지사후보들이
충북지역 최대 표밭인 청주권에서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벌입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안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무박 선거운동이라는
강행군까지 벌이며
막판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6.4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특히 전체 선거판도를 쥐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전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팽팽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충북지사 후보들은
남은 선거기간동안
충북권 최대 표밭인
청주권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후보와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등은
오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대통령을 지켜달라며
지역정서에 호소하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소통하는 여당지사,여당 후보들이 돼야
진정한 충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실속있는 진짜 경제도지사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서트 1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주 성안길에서 집중유세전을 벌이며
표심 잡기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집중유세에는
김한길 공동대표와 그의 부인인 최명길씨가 함께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대통령을 지키자고 하는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중요한가 국민이 중요한가라고 반문하며
충북발전, 안전한 충북을 책임질
이시종 지사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하루에 천만원씩 번 인물을 총리 후보로 내세우는 등
민심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는 사람 귀하게 생각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변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인서트2

한편 여야 후보들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무박 총력 유세전을 벌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동원된 가운데
지사와 시장 등
자당 후보들에 대한
60시간 총력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70시간 지원단을 꾸리고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이승훈 청주시장 선거지원에 나서는 등
여야 모두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