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충북지역 여야 지도부와
각 후보들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충북도내 154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4시 현재
충북의 사전 투표율은 4.64%,
5만8천469명이 투표했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 3.84%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 투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선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소지와 상관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 위치와
시간대별 사전투표율을 공개합니다.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승훈 통합청주시장 후보는
청주 금천동주민센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청주 복대1동 주민센터에서,
한범덕 통합청주시장 후보는
중앙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여야 도지사 후보들은
최대 표밭인 청주시 도심에서
길거리 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북도지사 선거는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좌우 될 정도의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평균 56% 정도였습니다.

정치권은
사전투표 시행으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평균 1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제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