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원로들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한
4대 종단 성직자의 탄원서 제출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는
오늘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이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누구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종단 지도자의 탄원서가
종교계 전체 의사로 매도되면 안될 것이라며
종단 지도자들은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은
최근 서울고법에 이석기 의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