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부도처리 된
재원철강(주)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청주시는 재원철강이
통합정수장 현대화 시설에 들어갈
7억6천만원 상당의 철근 916톤을
제때 납품하지 않아
공사에 지장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지난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원철강이 부도를 막기 위해
납품 예정인 물품을 유용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지난 2011년 4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현대제철과 통합정수장 건설 현장에 들어갈
29억8천여만원의 철근 3천591톤 공급 계약을 맺었고,
현대제철은
재원철강을 하청업체로 정하고
납품을 위탁받았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