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시군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도내 지자체들이 각종 사업을 취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 11개 시·군 중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영동군, 단양군, 증평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등 6개 지자체로
이들 지자체는 올해부터 행안부로부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같이 해마다 지원되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각 군은 대안 마련에 나섰지만
일부 사업이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1개 사업에 5억3천5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 증평군은
올해 28개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영동군 역시
매년 11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일부 사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등
도내 6개 지자체들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