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 흥덕경찰서에서 발생한
의경 가혹행위와 관련해
관리 책임이 있는 경찰관 9명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의경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흥덕서 경비교통과장 등 지휘 요원 4명에게 직권 경고를,
방범순찰대장 등 3명에게는
불문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의 1차 관리 책임자인
경위·경사급 경찰관 2명은
견책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또
가해 의경 3명과 방범순찰대 의경 분대장 12명을
다른 경찰서로 전출시키고,
피해 의경 3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서로
이동 조치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최근
흥덕경찰서 소속 한 의경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선임 의경들의 가혹행위가 있다는 글을 올려
긴급 복무점검을 진행,
일부 가혹 행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