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시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과 주변 지역이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청주시는 이곳에
국비를 포함해 총 천 300억원을 투자해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 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청주시와 부산시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대구와 대전 등
7개 지역이 도전장을 낸 이 사업 공모에서
부산과 인천, 대구 등 대도시를 제치고
최종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구도심의 도시재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형 국가시책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구체적인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에 나서
오는 9월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청주시에 국비 250억원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덕동 옛 KT&G 연초제조창과 내덕1·2동,
우암동, 중앙동 일원에
국비를 포함한 시비 250억원, 민간자본 880억원을 투자해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서트 1.
최복수 청주부시장입니다.

청주시는 오는 6월 52억5천만원의 국비가 내려오는 대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방침입니다.

청주시는 4천3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2천억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