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자친구 폭행에 흉기 협박까지 한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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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3.10 댓글0건본문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게임을 하던 중
게임에서 졌다는 이유로
임신한 여자친구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또 여자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하고
술을 마신 뒤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가 받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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