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간부 출신 농민들과 짜고 7억 보조금 편취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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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5.30 댓글0건본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충주·괴산지역 농민들과 짜고
7억여원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편취한
병해충 방제기 판매업자 36살 심모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판매업자와 짜고 보조금을 가로챈
농민 7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농민들은 대부분
전직 농협 조합장 출신이거나
농협 이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속된 심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충주와 괴산지역 농민 7명과 짜고
농민들이 본인 부담금을 낸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충주시와 괴산군으로부터
총 7억4천만원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농민들은
본인 부담금을 내지 않았음에도,
농협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에 지원을 신청,
농협으로부터 추가 지원금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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