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청주국제공항 내 면세점 운영 중단 입장을 밝혀
충북도와 공항공사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는
국제선 대합실에
호텔 신라가 운영하는
88.64㎡ 규모의 면세점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을때마다
진열 상품이 바닥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면세업계의 대기업 과점 현상 해소를 이유로
5년간의 사업권을 보장하던 공항 면세점 운영 관행을 깨고
1년 앞당겨 신규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기로 하면서
호텔 신라가 면세점 철회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이에따라 는
올해 청주공항이 72시간 무비자 입국 공항으로 지정돼
중국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호텔 신라의 면세점 철회로
관광객 유치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