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일부 예비 후보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 후보는
"수학여행 도중 변을 당한 모든 학생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당분간 선거활동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득표 후보도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관행적으로 이뤄진 수학여행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석현 후보는
"지금은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 : 윤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