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새정치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나라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지만
지금의 정부는 그렇지 못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확인된 이상
지방정부를 잘 꾸리는 게 중요해졌다"고 지적하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분노, 슬픔에 가득 차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오늘 이시종 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