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이유로
생후 7개월된 딸을 매매한 대학생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
돈을 받고
생후 7개월된 친딸을 매매한 혐의로
대학생인 2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동거하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경제적 이유로 키우기 어렵게 되자
지난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아이를 입양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댓글을 단 30살 B씨로부터 60만원을 받고
딸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친딸을 거래한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