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은 물론
이 지사의 등판으로
각 당의 선거전도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참사로 등판시기를 미뤘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선을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종합행정의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확실하게 마무리해
충북의 100년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민선 5기 서민지사를 내걸었던
이 지사는
이번에는 행복 도지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안전과 행복이 사회의 최대 화두가 된 만큼
안전충북과 행복도민을
도정목표로 하겠다는 뜻에섭니다.

이시종 지사

인서트 2

이시종 지사가 지사 선거전에 나서면서
충북지사 선거전은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신장호 예비후보의
3자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특히 윤진식 후보와는
충주를 지역구로 국회의원 뺏지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6.4지방선거를 한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시종 지사가 선거전에 나서면서
각 당의 선거전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각 당은 공천 잡음 속에
후보 공천을 오는 11일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정권 심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충북에서의 선거전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