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7살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4시55분쯤
청원군 오송읍 자신이 사는 집 안방에
신문지를 쌓아 놓고 불을 질러
주택 내부 165제곱미터(㎡)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지인의 결혼식에 가야 하는데
여비도 주지 않고
가족들이 매일 나를 무시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