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충북지역 선거운동․행사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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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4.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세월호’ 침몰 참사로
충북지역 정․관계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각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도 보류되거나
전면 취소됐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함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와 보은군은
4월 초파일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후 4시 보은읍 보청천에서 열리는
‘유등문화축제’ 행사 내용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예정 됐던 축하 공연 등을 취소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위령제를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제(17일)
"청주시는 실종자 전원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든 대외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도
꼭 필요한 행사가 아닌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제천시는 인기 개그맨 초청
‘제천 웃음치료 강좌’를 취소했으며
임각수 괴산군수도
어제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했습니다.
충주시와 진천군도 18일부터 열기로 했던
수안보온천제와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를
세월호 사고 수습 이후로
연기 했습니다.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은
TV토론회를 전면 취소하고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경선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당내 예비후보자들에게
이번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선거 관련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지시했습니다.
충북교육감 선거 주자들도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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