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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역 인근서 새 기르던 40대 농장주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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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3.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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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서
관상용 새를 기르던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3시40분쯤
음성군 삼성면 46살 A씨가
사육장 인근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I 여파로
관상용 새가 잘 분양되지 않아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 7장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A씨의 여동생은 경찰에서
"오빠가
조류인플루엔자로 기르던 관상용 새가
분양이 안 돼 많이
괴로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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