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학부모 단체들이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놓고
진보진영 후보 측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청주시학교아버지회연합회는 최근
각 시군별로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충북교육감 선거에 앞선
학부모 의견 수렴이란 제목으로
A4용지 1쪽 분량의 7개 문항의
설문 조사지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측은
이 설문조사 내용 가운데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후보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둥
두 개 문항이 편파적이라며
선관위에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관계자는
"이 설문조사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아니고
논의과정에서 참작만하기 위해 작성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