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담배 소송 지지 여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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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4.1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충북도내 각계에서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는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이 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담배회사는
연간 7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남성의 후두암, 폐암, 식도암 등은
흡연과 구체적인 인과관계가 있다는
공단의 연구결과를 신뢰한다"며
"청주시의회는 청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증평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16일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 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증평여협은 결의문에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와
공단의 흡연 피해 구제 소송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금연운동 실천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담배 소송 지지 결의에 참여한 여성단체는
새마을부녀회, 아이코리아, 적십자부녀봉사회 등
11곳입니다.
앞서 14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도
담배 소송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KT&G를 비롯한 국내외 3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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