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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희생자 남윤철 교사 충북 출신...끝까지 학생들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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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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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36살 남윤철씨가
충북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교사의 시신은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 됐습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 교사였던 남 교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난간에 매달려
끝까지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던져줬으며
선체가 기울고 물이 차오르자
선실 곳곳에 있는 학생들을
찾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당황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침착하라"고 다독였고,
도망치라며 등을 떠밀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교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비상구 쪽에 있어
맘만 먹으면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물이 허리쯤까지 차올랐을 때도
끝까지 학생들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외동 아들인 남 교사의 아버지는
현재 청주지역 한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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