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포함된 사기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도박판을 벌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청주 모 고등학교 교사 A씨 등 4명을 붙잡아
교사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사무실에서
3천7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판에 사람들을 끌어들인 뒤
특수 제작한 렌즈와 카드를 사용해
사기 도박을 벌여
수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