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후보인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사 경선과
본선 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지사 후보 전략 공천 가능성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돌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교육감은 오늘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상의 이유로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없을 것 같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이 전 교육감의 사퇴로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은
윤진식, 서규용, 안재헌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전 교육감이 후보직을 사퇴해
안타깝다며
그러나 충북지사 경선 일정은
계획대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광호 의원

인서트 2

하지만 이 전 교육감의 후보직 사퇴로
1강 2약 구도가 된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경선 흥행은 물론
지지층 결집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정가에서는
충북지사 후보 선출 방식에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시종 지사에 비해
새누리당 지사 경선 후보들이
상당한 격차로 열세인 상황에서
전략공천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관에
10%이상 격차가 벌어져
상대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서면
전략공천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결과를 들어
지사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서트 3

이 전 교육감의 후보직 사퇴가
새누리당 지사 후보 선출과
지사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몰고 올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