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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기 의혹’, CNK 오덕균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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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3.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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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사기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2년간의 도피 생활을 끝내고
자진 귀국한
청주 출신 사업가
오덕균 CNK 대표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25일) 오후 늦게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 회장은 지난 2012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4.2억 캐럿에 달한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보유 지분을 팔아
900억원대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NK 측은
중국 회사와 55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며
광산에 경제성이 있다고 맞서고 있지만
검찰은 근거 없는 허위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 대표를 상대로
이명박 정권의 실세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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