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기초선거에 대한 공천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새정치연합충북도당은
이달안에 모든 공천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지방선거에 적지않은 판도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지방선거를 55일 앞두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기초후보 공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최대한 빨리 공천 관련 룰을 정하고
기초선거 공천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새정치연합충북도당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오늘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무공천 원칙을 정했기 때문에
경선이나 공천 관련 룰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천이 결정된 만큼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인준이 마무리 되는대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가
이달안에 공천작업을 마무리 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변재일 도당위원장

인서트 1

문제는
안철수 신당계 인사들의 일정 지분의 공천권 요굽니다.

변위원장은
공천지분 나눠먹기는 있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낼 것이라고
안철수 신당계 인사들의 공천지분 요구에 쇄기를 박았습니다.

인서트 2

하지만 당내 공천이 본격화되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계간
공천 관련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최대 난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무공천 철회로
당초의 선거전략을 수정해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드는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기호 2번을 부여받아
새누리당과 동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지방선거 판도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