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상당의 수입 깨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천경찰서는
수입 참깨와 들깨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41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인도·수단 등지에서 수입한
10억원 상당의 참깨와 들깨 50t을 구입해
속칭 '포대갈이' 수법을 통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거래처 70여 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수입 깨를 시세보다 최고 3배 비싸게 팔아
5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