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윤진식의원이
이종배 충주시장의 거취에 따라
국회의원직 사퇴시한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충주시장 공천권을 포기하고
보궐선거에 나가라는
압박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출마로
충주지역 재보궐선거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윤진식의원이
이번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윤진식의원은
오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전략상
사퇴시한 전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종배 충주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뜻이 있다면
이 시장을 위해
당장 내일이라도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시한은
새누리당 공천신청 마감일인 이번주 토요일까지로
못박았습니다.

이시장이 충주시장 공천을 신청하지 않으면
보궐선거에 나갈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뜻입니다.

윤진식의원

인서트 1

외형적으로는
이시장을 배려해주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실상은 충주시장 공천권을 주지 않을테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라는
압박용으로 해석됩니다.

윤의원은 특히
피고인 신분으로 출마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공세에 대해서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재판 중에 출마했다며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한 누명 입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2


새누리당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경쟁에 뛰어든 윤진식 의원.
연일 지역정가의 이슈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어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판도메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