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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비자, 경제상황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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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3.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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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현 경제상황과 향후 경제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물가상승과 주택가격 오름세가
경기회복의 복병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3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 CSI가
108로 전달과 동일했습니다.

CSI는 100이 기준입니다.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면 그 반대입니다.

충북 CSI는
지난 2012년 10월 100을 넘어 선 뒤
현재까지
18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세부지표는 다소 엇갈리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경기 회복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94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100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가계수입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우세했습니니다.

6개월 후
가계수입전망CSI는 101,
소비지출전망CSI는 112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후 경기전망CSI는 103으로
경기전망을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물가와 주택가격입니다.

1년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소비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주택가격전망CSI도 125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물가상승과 주택가격 상승이
경기회복의 복병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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