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철수의원이
전주와 부산에 이어
오늘 청주를 찾았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청주 방문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제3지대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의 안철수 의원이
오늘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신당 합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전북 전주와 부산에 이어
세번쨉니다.

안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당 합의 배경을 설명하며
지지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안의원은
민주당과의 신당 합의는
당 대 당 통합이 아닌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다시말해 민주당이 해산한 뒤
신당에 합류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합당에 대한 정치적 입지 축소를 우려하는
지지자들에게
새정치를 이룰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승부수를 던졌다며
기존 야당의 관성을
절대로 답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1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에 대해선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정치개혁,
그리고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기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2

또 지금까지 정당간 통합은 있었지만
혁신은 없었다며
혁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민의 지지도는 민주당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설명회는
당초 예정된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발기인 대회를 대신해 마련됐지만
지지층을 확고히 해
앞으로의 창당 협상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