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새누리당 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내
충북지사 출마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모두 짜여졌는데요.

이시종 지사와 맞대결을 벌일
최종 주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오늘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교육감은
희망의 새 시대,
위대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6·4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이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설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이어
두번쨉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지사 후보 예선전은
서규용.안재헌,윤진식,이기용
이렇게 4명이 경합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말쯤
경선을 통해 지사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한달여 남은 기간동안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한
각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 지사 후보 경선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당내 탄탄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윤진식의원을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약한 3명의 후보들이
어떻게 뛰어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소속인 현 이시종 지사는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뒤
다음달 하순쯤 본선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신당 창당 합의로
민주당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시종 지사와 맞대결을 벌일
새누리당내 주자가 누가 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