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6.4지방선거 황금연휴... 충북 투표율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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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3.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6.4 지방선거 투표율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6월4일 지방선거일부터 시작되는
최대 닷새 동안 징검다리 ‘황금연휴’
때문입니다.
여기에 교육당국까지
지방선거 다음날을
‘학교장 재량 휴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투표율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이 6.4지방선거 투표율이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지방선거 투표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표일을 포함해
최장 5일의 황금연휴가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6월4일 지방선거일은 공휴일입니다.
지방선거 이틀 뒤인 금요일 6일은
현충일, 휴일입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6월5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8일 일요일까지 최대 닷새 동안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교육청은
6․4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5일을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정했습니다.
여기에 재량 휴업이 실시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의 경우
‘현장 체험학습’ 등을 이유로
6월5일 결석을 해도
출석이 인정되기 때문에
투표를 포기한 채
가족동반 여행을 떠나는 학부모들이
적잖을 전망입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비단 충북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벌써부터 일부 여행사들은
투표일 관련 여행 상품까지 출시했습니다.
인서트1.
충북도 선관위 관계자입니다.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고도
오는 5월 30일과 31일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가
투표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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