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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 충북 민주당 기초의원 “득보다 실이 크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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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3.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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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창당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따라
충북지역 기초의원 선거판이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가장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무공천으로 인해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충북도내 기초의원 의석 수는
모두 130석입니다.

이 중 3분의 2가 넘는 96석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그야말로 ‘바람’을 일으키며 사
실상 지방의회를 장악했습니다.

인물 보다는
당적이 표심을 자극했던
선거였습니다.

이들 민주당 의원 대부분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공천 때문입니다.

‘새 정치 출범’이라는 대의명분 차원에서
겉으로는 야권 통합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초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치명적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 소속 현직 기초의원 등
기초의회 출마 예정자들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나서야 합니다.

민주당의 정당기호 2번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추첨에 따라
주어진 뒷번호 기호를 달고
각자 고군분투해야 할 상황입니다.

당차원의 조직적 지원도
사실상 받을 수 없습니다.

순수하게 인물론과
지역발전 공약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청주 등 도심에서
이른바 ‘당 바람’ 없이
일반유권자들에게 순수한 인물로만
승부하기란 역부족입니다.

공천을 하게 되면
당 차원에서 공천을 통해
후보단일화 교통정리가 되지만
중선거구제이다 보니 단일화도 쉽지 않습니다.

당연히 후보 난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무공천 때문에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분석하는 이유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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