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이 광공업 생산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호상기잡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마이너스 0.1%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충북은
광공업 생산증가율 7.6%를 기록하며
전국1위를 차지했습니다.

충북에는 광업 분야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제조업 성장률을 뜻합니다.

지난해 충북 취업자 수도
전국 평균 1.6% 증가한 반면
충북은 3.2%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역시 대외환경 악화 속에서도
14.1%라는 놀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전국의 16.4%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민선5기 들어 충북도는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125억원을 투입,
9천738개사를 지원하며
수출 증가에 힘썼습니다.

이밖에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는
1.2% 상승하는데 그쳐
물가관리 분야 3년 연속
최우수 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충북도는 올 해
투자유치 5조 달성,
수출 160억 달러 돌파,
맞춤형 일자리 6만3천개 창출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