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치자금법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충북지사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새누리당내 공천경쟁은 물론
동기생인 민주당 이시종 지사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지역 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


현역 국회의원으로
충북지사 차출설이 제기돼왔던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의원은 항소심 선고 결과이후
충북지사 차출설에 대해
국가와 지역을 위한 길이라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윤의원은 이어 여론 등을 수렴한 뒤
오는 20일쯤 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지사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새누리당내 공천경쟁과
고등학교 동기생인 이시종 지사와의 맞대결 여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선 윤의원이 지사 출마를 공식화 할 경우
새누리당내에선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현재 출마를 공식화한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과 이기용 교육감간
경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고등학교 동기생인
민주당 이시종 지사와의
맞대결 여부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윤진식 의원과 이시종 지사는
충주출신에 청주고등학교 동기생이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하는 등
이력이 비슷합니다.

특히 지난 18대 총선때는
충주에서 국회의원을 놓고 맞대결까지 벌여
천5백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시종 지사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내 공천경쟁에서
누가 승기를 거머쥘 지,

선거 불패의 기록을 이어온 이지사와
국회의원 재선고지를 밟으며
탄탄한 정치력을 키워 온 윤의원이
6년만에 맞대결을 할 수 있을지 ..

윤진식의원의 항소심 무죄판결로
지역정가의 관심이
충북지사 선거전에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윤의원의 무죄판결에 대해
민주당은 진실이
명백하게 가려졌는지 의문이 든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선거판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