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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주서 여고생 보름째 실종…경찰 공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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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2.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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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선 여고생이
보름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인 40대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졸업을 앞둔 고3 여고생이
보름째 행방불명 됐습니다.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모 고등학교 3학년 이모양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양의 가족은
다음 날 오후 9시2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 했습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이양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양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이양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것은
집을 나선지 30여분 뒤
청주의 한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

이양은
지난해 12월부터 취업 준비를 위해
이 고시텔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양이 집을 나간날 밤
청주의 한 택시에서
이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것이
유일한 단서입니다.

하지만
통화 내역은 지워져 있었고,
복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고시텔 관리인으로 일하던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숨진 40대 남성은
이양이 실종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고시텔을 나선 뒤
인천으로 향했고,
같은 날 이양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양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배전단을 제작,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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