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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 가금류 매출 급감...소비촉진운동 약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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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2.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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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앞다퉈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가 소강 국면입니다.
지난 6일 이후
전국적으로 추가 신고는 없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닭·오리고기의 하루 판매액은
AI 발생 이전보다
각각 59%, 75% 가량 줄었습니다.

토종닭의 경우
전통시장의 생닭 판매금지 조치 등으로
소비가 90% 급감했습니다.

충북지역 유통업계도
사정은 똑 같습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전과 비교해
닭 매출은 32%, 오리는 65% 각각
급감했습니다.

인서트1.
농협청주하나로클럽 박상영 주임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범 정부 차원에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충북도 역시
전담팀까지 구성해
도민을 대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도내 각 기관·단체·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12개 시·군의 구내식당에서도
동참을 요청했고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학교, 병원, 기업체, 복지시설 등에도
주 1회 이상
닭·오리 식단을 운영토록
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식회와 가두 캠페인 등도
전개할 방침입니다.

그럼에도 가금류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일 전북 김제에서는
닭을 키우던 50대 양계농이
출하가 중단되자
생계난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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