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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KT&G 뇌물수수 사건’ 악몽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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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2.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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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범덕 청주시장이 전 청주시 간부 이모씨의
이른바 ‘KT&G 뇌물수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시장은 특히
그동안 힘들고 억울했던
내용이 담긴 이메일 편지를
전직원들에게 발송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기자입니다.

[리포트]

KT&G 옛 청주공장 매입 과정에서 불거진
청주시 한 간부 공무원의
6억6천만원 뇌물수수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항소심 판결로 그동안 시달려 온
‘윗선 개입 의혹’ 과
‘청주시 혈세낭비 의혹’ 은
말끔하게 해소됐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늘
청주시청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KT&G 옛 연초제조창 매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걸 법원이 밝혀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의 개인적인 비리 의혹보다,
청주시가 연초제조창을 사들이면서
혈세를 낭비했다는 논란에
가슴앓이가 더 컸고 노심초사 했다”면서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한범덕 청주시장입니다.

한 시장은 또
청주시 전직원들에게
그동안 힘들고 억울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편지를 발송했습니다.

한 시장은 이메일 편지에서
“작년 6월5일
문제의 이모 과장이
수사당국에 체포되면서 시작됐던 악몽이
이번 항소심 선고에 따라 끝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저는
뇌물 액수가 크고
3년 동안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돈이 아니냐는 억측에
가슴앓이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으로서
부하직원의 뇌물수수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에게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KT&G 옛 청주공장 매입 과정에서 불거진
거액의 뇌물수수 사건.

청주시는 도시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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