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초 발생농장인
진천군 이월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
진천군 사회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와 진천군 이장단협의회,농민회 등
20여개 진천군 사회단체는
오늘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가 발생하면
반경 3㎞의 모든 닭과 오리를
무차별적으로 살처분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구시대적 방역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AI는 국가적 재난인 만큼
발생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보상금과 생계비의 전액 국비지원을 주장했습니다.

진천지역에서는
AI가 처음 발생한 이월면을 중심으로
위험지역 3킬로미터 이내 농가 오리 27만3천마리와
닭 10만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했으며
앞으로 10개 농가의 닭 39만 마리를
추가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