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인이 목을 매 숨지는 등
유치장 사고가 잇따랐던
청주 흥덕경찰서가
사고 당시 근무자들에 대한 징계에 앞서
자체 인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흥덕경찰서는
유치관리계 총괄팀장을 경무과로 대기발령하고,
당시 근무했던 경찰관 6명을
일선 지구대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흥덕서의 인사 조치와는 별개로
현재 경찰청 차원에서
이들을 포함해 지휘관 등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흥덕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4일
유치장에 입감됐던 피의자가 자살했고,
나흘만에 또 다른 피의자가
검찰 구치감 이송 직후
흉기로 자해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