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합 청주시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나온 원안에
세부 계획이 더해졌는데요.

통합시 출범 주역인
청주시장과 청원군수의 합작품으로
사실상 지방선거 신호탄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청주시의 미래 발전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2030년까지 인구 110만명,
신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통합청주시 비전의 핵심입니다.

통합 청주시 출범의 주역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자리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현재 84만명인 인구를
2030년까지 30% 이상인
110만 명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5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통합청주시를
신수도권의 관문․물류의 도시, 창조경제의 도시,
생태녹색 도시, 여가위락 도시,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인서트 1.
한범덕 청주시장입니다.

5개 생활권역별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청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원구,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등 4개구를
생활권역으로
특화된 발전방안이 담겨있습니다.

원도심은 통합시청사 건립에 따른
행정업무타운 조성과
옛 연초제조창을 활용한
CT전략사업이 핵심입니다.

청원구는 첨단 IT산업과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상당구는 여가와 교육, 문화, 농촌체험 중심도시,
서원구는 세종시 연계 특화도시로,
흥덕구는 물류 유통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공천 경쟁에 앞서통합시 발전 방안을 매개체로 한
한 시장과 이 군수의 이번 행보가
지방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주목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