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입니다.

어제 오후 4시50쯤,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인근 하상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서른 여덟 살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그녀는
승용차 뒷좌석에 누운 상태였으며
등과 가슴 등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8시20분쯤,
청원군 강내면 원탄리 인근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예순 여섯 살 장모씨가
서른 두 살 김모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내면사무소 쪽에서
교원대학교 방면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피하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4시50분쯤,
음성군 맹동면 골판지를 만드는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