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정치 쟁점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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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2.2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공장 증설 허용으로 촉발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충북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일부 충북지역 정치인들이
‘이천 공장 증설 문제’를
정치 쟁점화 시켜
사실이 왜곡돼 “억울하고 아쉽다”면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는 최근
경기도 이천 공장에
2015년
1조8천억원을 비롯해
오는 2021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충북도와 도의회를 비롯한 지역 NGO들은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의 빗장’을 푼 것이라며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SK하이닉스가
사실이 왜곡됐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이닉스는
“새로운 공장이 확보되지 않으면
2015년부터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면서
“이천의 팹은
지난 1997년 신축 이후
구형 D램 공장을 개조해
현재까지 사용 중인 공장으로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위해
투자가 불가피 하다”고
청주불교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청주공장은
낸드플래시 주력 생산기지이고,
이천은 D램 주력 생산기지로서
생산라인이 노후화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
하이닉스 측의 설명입니다.
무엇보다
이천공자 투자와는 별개로
낸드플래스 주력 공장인
청주공장의 투자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하이닉스 측은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하이닉스의 이천공장 투자를
수도권 규제완화의 상징으로 규정짓는
충북지역 일부 정치인들의
왜곡된 해석을
하이닉스는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충북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 정치 쟁점화시켜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에 대해
서운함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인서트1.
하이닉스 청주공장 김종태 팀장입니다.
하이닉스 측은
이천 공장은 D램이 주력이며,
청주공장은 낸드플래시 주력 생산 기지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일부 지역 정치인들과 NGO 때문에
충북도민 전체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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