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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자치단체장들 새해 일제히 연두순방.주민 시선 곱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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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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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들이
일찌감치 연두순방에 나섰습니다.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연례적인 행사라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현직 단체장들의 광폭행보에
주민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질 않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6.4지방선거를 다섯달 앞두고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연두순방에 나섰습니다.

민선 5기 마지막 연두순방입니다.

실제로 이시종 지사는 다음달부터 오는 3월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군 연두순방길에 오릅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배 충주시장 역시
각각 다음달과 공직사퇴 전날인 3월5일까지
연두순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다른 자치단체장들도
다음달이나 3월초까지
연두순방 일정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직 단체장들의 연두순방에 보내는
시선은 그다지 곱질 않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프리미엄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형적으로 연두순방은
지난해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치단체장 업무의 하납니다.

그러나 속내는
단체장의 일방적 치적 홍보와 얼굴 알리기,
선심성 약속 남발 등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선거운동격 행봅니다.

연두순방에 나설때마다
실국장들이 단체장들을 수행하는 만큼
업무공백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관위 직원들이
연두순방 현장에 파견되면서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시행되는
현직 프리미엄격 연두순방에 대한 개선 요구가
설득력을 얻어가는 부분입니다.

2011년 이런 폐단으로
연두 순방 폐지를 선언한
대전시 일부 자치 구청의 사례는
선례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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