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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인 주도 민간단체 직지반환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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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1.08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주한 미국인이 주축이 된
한 민간단체가
프랑스에 있는 직지의 반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직지의 고장인
청주시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주한 미국인인 리처드 패닝턴씨가 주축이 된
서울의 직지환수추진위원회가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한국 반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여름부터
프랑스로부터 직지를 돌려받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단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3천5백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서명이 마무리되면 프랑스국립도서관이나 주한 프랑스대사관에
직지 반환을 위한 탄원서를 낼 계획입니다.

이 운동을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리처트 패닝턴씨는
서울의 한 국제특허법률사무소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패닝턴씨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유산 가운데 하나인
직지 환수에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직지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올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하지만 직지반환운동에
직지의 고장인 청주시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프랑스국립도서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직지를 일시 대여 방식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지 반환운동으로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직지는 약탈 문화재가 아니어서 환수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을 직지 환수에 너무 소극적이지만
적어도 자신은 뭔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한
패닝턴씨와 상반된 견햅니다.

인서트 2 청주 고인쇄박물관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 앞선
1377년에 간행돼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

정식 명칭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인 직지는
1886년 프랑스 공사가 수집해 간 뒤
하권 1권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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