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개 정부부처의 2단계 세종시로의 이전이
모레<13일>부터 시작됩니다.

행정의 무게중심이
이제 세종시로 대이동하게 되는데
인근 충청권 자치단체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세종정부청사에는
모레<13일>부터 29일까지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보훈처 등
6개 정부부처와 10개 소속기관이 이전합니다.

지난해말에는 1단계로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환경부,농림부,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정부부처와 6개 소속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습니다.

이번 2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청사에는
정부부처 17부 가운데 10부가 입주하고
만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정부부처가 이전할 2단계 세종청사는
14만제곱미터의 터에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착공 2년만인 지난달 16일 완공됐습니다.

2단계 청사에는 행정의 효율을 위한
최첨단 설비가 갖춰졌고
1단계 이전 시 제기됐던 불편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다양한 편익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이전 공무원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세종시 정주여건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옮겨오면서
충북도를 비롯한 인근 충청권 자치단체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삽니다.

인서트 1


세종시 인구는 지난해 개청한지 1년만에
12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으로
인구유입 현상의 가속화는 물론
우리나라 중심부로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2007년 7월 세종시 건설사업 착공이후
154개 세종시 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고
전체 예산 22조원 가운데
현재까지 10조 8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