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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창 AI 농장 오리 충북으로 유입...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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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1.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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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내 오리농가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농가에서
오리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충북도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진천지역 한 오리 가공업체 계열 농장들이
지난달 26일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전북 고창의 AI 확인 농장에서
갓 부화한 새끼 오리 9만여 마리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계열 농장은 진천의 9개 농가
8만5천여마리를 비롯해
청원과 음성, 충주지역 16개 농가 등
모두 25개 농장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방역사를 배치하고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충북도는 분변과 혈액을 채취해
AI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농가에 대해
오리 반출을 금지하는 한편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감영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살처분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천군 관계자입니다.
인서트1.

이번에 고창에서 발생한 AI는
유독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대거 유입되면서
대기오염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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