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종시가
2030 도시기본계획에
KTX 세종역 설치를 포함시켰습니다.

실현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만
세종역사 건립은 오송역의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어
충북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에 이어
KTX세종역사 건립 문제가 또다시 논란거리로 등장했습니다.

세종시가
KTX 세종역사 건립을
2030 도시기본계획안에 포함시켜 확정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세종시는
세종시의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세종역사 건립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인서트 1

충북도로서는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한차례 논란 끝에
이번에는 아예 도시계획안에 세종역사 건립이 포함되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세종역사의 건립은
오송역의 기능약화로 이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럴경우
오송역의 매리트를 이용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의 오송바이오밸리사업과 경자구역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충북도는 그러나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은만큼
실현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종역 설치는
수서에서 평택구간 병목현상이 생길 경우에나
고려할 사항으로
현재 거론할 일이 아니라는,
국토부의 답변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인서트 2 <충북도관계자--세종역 설치 추진계획없다 자료 냈다 ...

하지만 일각에서는
세종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변수도 배제할 수 없어
충북도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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